면사무소 주민자치 프로그램 홈카페 과정에서 드립커피를 배우면서 커피 맛에 더욱 깊게 알게 되었다.
평소 믹스커피를 자주 마셨는데 드립커피 맛을 알고 난 뒤 커피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중이다.
교육받는 동안 남는 원두를 챙겨 와 집에서도 자주 접할 기회가 생겼다. 향과 맛에 매료가 되어 원두를 직접 갈아 마셔야겠다고 생각해 그라인더를 알아보게 되었다. 자동 그라인더, 핸드밀 중 감성에 치우치는 핸드밀 쪽으로 선택한 것이 칼리타 핸드밀 KH5이다.
후기
앤틱 한 디자인에 다방면으로 쓰기 편할 거 같아 구매하였다.
원두 넣는 곳에 뚜껑이 달려갈 때 원두 튈 염려도 없고 먼지 걱정이 없다.
그립감도 좋고 핸드밀은 처음 써보는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잘 갈려 가는 재미가 있고, 갈리면서 은은한 커피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.
굵기 조절을 할 수 있어 에스프레소부터 핸드드립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가 있으며, 나사 조절 또한 어렵지 않아 한 두 번 해보면 금방 익힌다.
하루에 커피를 1~2잔 이상은 먹는데 커피 타는 즐거움이 있다.
원두커피를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 핸드밀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, 사용 시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.
장점
1. 커피 품질의 향상: 핸드밀은 자동 그라인더보다 부드럽고 일관된 분쇄를 제공한다. 이는 커피의 풍미와 향을 향상하며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.
2. 휴대성과 간편함: 자동 그라인더에 비해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용이합니다. 캠핑이나 여행 중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이상적입니다.
3. 경제적인 가격대: 핸드밀은 자동 그라인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. 물론 가격대가 있는 코만단테도 있지만 중저가의 상품이 다양해 선택에 폭이 넓은 편이다.
단점
1. 시간과 노력: 수동 분쇄는 시간과 적당한 힘을 요구하며 빠른 드립커피가 요구되는 상황에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.
2. 용량 제한: 그라인딩 과정에 한 번에 적은 양의 커피만 처리할 수 있어 대량으로 커피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.
3. 일관성의 어려움: 사용자의 손 움직임에 따라 분쇄의 일관성이 좌우될 수 있다. 그래서 어느 정도 숙련이 되어야만 분쇄 굵기 조절이 가능해진다.
4. 세팅 조절에 한계점: 몇몇 핸드밀은 세팅을 조절에 한계점이 있으며 커피 추출 방식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다.
결론적으로, 선택의 취향이겠지만 드립커피를 좋아하는 초심자에 선택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. 핸드밀은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며, 품질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상적인 방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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